"마을에 떼로 나타나…" 충남 당진서 멧돼지 22마리 출몰

2024-09-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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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멧돼지 22마리가 떼를 지어 마을에 내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평면에서 최초 접수된 신고는 '멧돼지 22마리'였지만, 드론을 띄워 확인한 결과 멧돼지 5~6마리가 민가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고, 사살되지 않은 멧돼지는 모두 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고, 관계 당국의 멧돼지 추적·사살 과정에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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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당진시에서 사살된 멧돼지들 사진충남소방본부
25일 당진시에서 사살된 멧돼지들. [사진=충남소방본부]
25일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에서 멧돼지 22마리가 떼를 지어 마을에 내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부터 '산에서 넘어온 멧돼지 20여 마리가 민가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멧돼지 수십 마리가 나타났다' 등 멧돼지 발견 신고 7건이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진시와 소방, 경찰은 엽사 4명, 119 특수대응단, 드론 2대와 소방차 6대, 순찰차 2대 등을 투입해 현재까지 3마리를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신평면에서 최초 접수된 신고는 ‘멧돼지 22마리’였지만, 드론을 띄워 확인한 결과 멧돼지 5~6마리가 민가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멧돼지를 봤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고, 사살되지 않은 멧돼지는 모두 산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주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고, 관계 당국의 멧돼지 추적·사살 과정에서도 별다른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는 이날 두 차례 재난 문자를 송출해 주민들에게 멧돼지 출현 사실을 알리고,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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