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앞 특설 행사장에서 ‘곰소의 재발견, 누구나 즐기는 젓갈’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해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부터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의 유명 트로트 가수 중심 공연을 탈피해 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쇼킹나이트 군조크루’ 등의 색다른 공연을 펼쳐진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축제 외연 확대를 위해 어린이 손님을 겨냥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오후 2시에 열리며, 센터 뒤편인 상괭이존에서는 오후 1시에 퍼포머훈의 풍선쇼, 오후 4시에 콰르텟 아미고의 피아노 4중주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내일은 나도 트롯왕’ 무대에서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들의 경연이 열리며, 이어서 축제의 백미인 곰소 윷놀이 대회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국내 1호 젓갈 소믈리에 강지영 대표가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김치·젓갈 체험, 새우잡이 체험, 염전체험, ESG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부안 농특산물, 수산물, 곰소 소금 등의 판매도 진행되며, 젓갈 및 지역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젓갈의 본고장인 곰소를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찬 준비를 마쳤다.
멀리 곰소를 찾아준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젓갈과 액젓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포차에서는 신선한 수산물과 건어물 등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박진성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곰소젓갈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