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 지정

2024-09-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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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번지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080억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유)선미아일랜드가 맡고,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가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덕적도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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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덕적권역 체류‧체험형 관광 활성화 기대

전국 최초 '고정밀 수직영상' 서비스 개시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번지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지역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된다. 현재 전국에는 50곳의 관광단지가 지정돼 있으며 인천에서는 2012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로 지정된 것이다.

옹진군 덕적면에 속한 선미도는 총면적 129만 114㎡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최고 높은 곳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덕적도와 인접해‘덕적도의 예쁜 꼬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과는 약 50㎞,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는 약 500m 떨어진 거리다. 선미도에 지정된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는 66만 417㎡ 부지에 섬 지형 및 자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숙박시설, 보타닉가든(식물원), 등대 공원, 글램핑장, 풍차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080억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유)선미아일랜드가 맡고,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가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덕적도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미도만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시설이 조성계획에 수립될 수 있도록 민간 개발자, 옹진군과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초 ‘고정밀 수직영상’ 서비스 개시
인천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고정밀 수직영상'을 자체 제작해 23일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고정밀 수직영상'은 지난해 촬영된 국토지리정보원의 항공영상을 활용해 지리정보시스템(GIS) 플랫폼 내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안성 검토와 품질 검증을 완료했다.

이 영상은 기존 정사영상의 왜곡과 위치 정확도를 보완해 실제 지형의 형태와 크기를 더욱 정확하게 표현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1947년부터 구축·보유한 정사영상과 비교해 효율적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직 항공영상 서비스는 도시 계획, 토지 이용 분석,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며 2025년부터는 영상 품질을 더욱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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