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이날까지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를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추진위원은 만 14세 이상 서울 시민들로 구성돼 모바일·현장 투표를 벌였다. 추진위원 약 7437명 중 5311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 71.41%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발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학교 교장 등 3인으로 최종 후보가 추려졌다. 투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과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은 1차에서 탈락했다.
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1차 투표 통과자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2차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단일화 후보자는 1차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