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대표 윤기원, 이유정)이 전 KBS 지식재산권부장 구창훈 변호사를 영입했다.
구 변호사는 KBS 법무실 사내변호사를 시작으로 법무실 법무팀장, 혁신추진부 팀장, 전략기획부 팀장, 지식재산권부 팀장, 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KBS 사내변호사로서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됐던 참토원 황토팩 사건을 승소로 이끄는 등 명예훼손 분야에서도 전문적 역량을 쌓아왔다. 또한 국가기간방송사인 KBS의 인사, 노무, 공정거래 등 분야에서도 다양한 현장의 실무 경험을 갖고 있다. 구 변호사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 변호사는 KBS의 팀장, 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여러 로펌들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와 법적 요구사항을 조화시키는 것을 중시한다. 앞으로 법무법인 원의 일원으로서 보다 전략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터테인먼트팀 팀장 조광희 변호사는 "다양한 성향과 배경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거나 조율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팀은 구 변호사 영입을 계기로 지식재산권과 방송 분야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였다. 앞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탁월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유정 대표변호사도 "법무법인 원은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변호사들이 모여 혁신적인 법률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영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각과 접근 방식을 도입하여 고객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원 엔터테인먼트팀은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초기 단계부터 콘텐츠 유통 및 사후 분쟁 대응까지 콘텐츠 비즈니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다루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특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초에는 아시아비즈니스법률저널(ABLJ)이 선정한 2023년 엔터테인먼트 분야 우수 로펌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