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이 G마켓과 옥션, 11번가로 확대돼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2일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G마켓과 옥션, 11번가로 추가 확대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G마켓과 옥션, 11번가 검색창에 'e서울사랑샵'을 검색하면 소상공인 전용관 페이지로 연결돼 참여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10%(최대 5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운영사의 자체 할인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11번가에서는 메인 빌보드 광고에 노출될 수 있다. 판매수수료 인하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브랜드 보유 셀러는 수수료 0%를, 신규 입점 셀러 수수료 최대 6%를 우대한다. 빠른정산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는 e서울사랑샵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연말까지 상시 모집한다. 서울에 사업장 있는 G마켓·옥션·11번가 입점 소기업·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판매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 12월부터 온라인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참여 업체는 420개사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우체국쇼핑 내 e서울사랑샵을 개설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사와 협력해 소상공인에게 할인쿠폰과 광고비를 지원하고 판매수수료를 할인하는 등 맞춤형 상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플랫폼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을 확대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