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영 신임 원장은 다양한 여성과 가족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의 성평등 및 가족 친화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부산여성연구소와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시민단체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그녀는 여성과 가족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갖추고 있다.
윤 원장은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녀는 2006년 대학원 졸업 이후 부산의 여러 여성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정당 차원의 여성 공약 개발과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서 여성 및 가족 정책 관련 조례 제정과 정책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임명식에서 윤지영 신임 원장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의 향후 비전에 대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여평원이 2002년 부산광역시여성센터로 출발해 22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현재는 청년기에 접어들었고, 그동안 축적된 연구 실적과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 시민을 위한 더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포용과 공감을 바탕으로 기관 구성원들의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여평원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지영 원장의 임명을 축하하며, "여평원은 성평등과 평생학습 가치를 확산시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신임 원장으로서 양성평등과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 문화를 확대하고, 시민이 행복한 가족 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한, 여평원의 수장으로서 다양한 계층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윤 원장은 지난 민선 7기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여성·가족 관련 정책 개발과 조례 제정에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평원이 부산 시민들의 성평등 실현과 평생학습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영 신임 원장은 최근까지 사단법인 부산포럼 정책연구소 소장을 맡아 부산의 정책 개발 및 연구 활동을 이끌어왔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련 조례 및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의해왔다.
또한, 그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에서 여성팀장을 역임하며, 여성 공약 개발 및 정책 마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 이전에는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기획홍보팀장을 맡아 여성의 취업과 역량 강화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부산시의 여성 및 가족, 평생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윤지영 신임 원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하고, 양성평등과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19일부터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