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경기도 최초로 추석 전후 3일간(16∼18) 경증 환자를 분산하고, 응급실 과부화를 해소하고자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원 기준은 병·의원은 4시간(1일 기준)에 30만원, 8시간 50만원이고, 오후 6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시 추가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약국은 4시간(1일 기준)에 20만 원, 8시간은 30만원이고, 6시 이후 4시간 이상 운영 시에는 추가로 2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의료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증환자 분산으로 중증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여한 의료기관 등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긴급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휴 기간 중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정보는 성남시 누리집 ‘추석연휴 종합 안내,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