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대학생들 고민 청취…"일자리 갈증 해소에 노력할 것"

2024-09-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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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의 지역 청년들과 만나 비수도권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 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청년들이 느끼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갈증, 지역 차에 대한 낭패감 같은 것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은 너무 매력적인 도시이고 제2의 도시인데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며 "거기에 부족함을 느껴 수도권으로 옮기다 보면 부산 인구가 줄고 출생률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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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양질의 일자리 찾을 수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의 지역 청년들과 만나 비수도권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 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청년들이 느끼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갈증, 지역 차에 대한 낭패감 같은 것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산은 너무 매력적인 도시이고 제2의 도시인데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다"며 "거기에 부족함을 느껴 수도권으로 옮기다 보면 부산 인구가 줄고 출생률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전체적인 실업률 수치는 괜찮다고 말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수치에는 숨어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구직을 포기하는 분들 자체의 수치가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대 석사과정생인 정병욱 씨는 이날 한 대표에게 "비메모리 분야 석사 과정을 하고 있는데,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업체는 판교 등 수도권에 있고 부산·경남엔 비메모리 업체가 거의 없다"며 "그래서 취업하려면 수도권에서 직장을 구해야 한다. 부산에서도 비메모리 산업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문제들의 뿌리에 '수도권 일극'으로 몰리는 청년 문제가 있다"며 금융특구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산업을 부산에 유치하도록 도와달라고 한 대표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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