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가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이사로 선임돼 시선을 끈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한지총은 전국광역문화재단 협의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17개 광역문화재단)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124개 기초문화재단)의 통합법인이다.
이번 한지총의 설립을 위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광역문화재단 대표자 간 간담회에서 광역문화재단과 지역문화재단 두 연합회의 통합법인 법제화를 제안했고,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두 연합회의 사무처가 통합법인 설립을 구체화해 왔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총 8명의 초대 이사 중 한 명으로 선임됐다.
한편 서 대표이사는 “전국 문화재단들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단체에 초대 이사로 선임돼 책임이 무겁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재단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남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