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싱위크는 중소기업에게 내수·수출 상담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1221개사의 중소·벤처기업에게 국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중진공에서 주관한 일대 일 수출상담회에서는 723개 국내 중소기업과 31개국 114개사 해외바이어가 참여하여 총 1억6083만 달러(한화 약 2175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중기유통센터에서 주관한 내수상담회에서는 498개 국내 중소기업과 54개사 국내바이어가 참여하여 총 1091억원 규모의 내수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소싱위크는 우수제품 전시관, 라이브커머스관, 유통채널 입점설명회, 판로 컨설팅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라이브커머스관에서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특별 출연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중국과 아세안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37개 제품에 대한 실시간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와디즈, 롯데면세점, 킴스클럽 등 국내 대형 유통채널을 초청하여 유통채널 입점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애로상담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창구인 판로컨설팅 창구를 운영했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의 내수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소싱위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내수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과 소싱위크를 통한 상담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