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특별교부세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올해 6월부터 처음으로 시행 중인 지정 기부 제1호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지원 모금 사업’을 전국 최초로 단 71일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성과와 기금사업 제1호인 독거 어르신을 위한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통한 고독사 및 치매 예방으로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높은 점수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2회 고향 사랑의 날’을 계기로 처음 마련되었으며, 지난 8월 서면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제출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참가 자치단체 중 인구 규모가 가장 작은 청양군의 특별한 노력에 성과가 빛나는 자리가 되었으며, 오는 10월 행정안전부 장관상(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비록 작은 청양군이지만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우뚝 서게 만들어준 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