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9월 주담대 조기 완판… 주담대 풍선효과 현실화

2024-09-06 19:0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화생명의 주담대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보험사 중 주담대 취급액이 가장 많은 삼성생명이 이달 3일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한화생명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접수 물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서 허수가 있을 수 있다"며 "10월 이후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접수를 계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쏠리는 '풍선효과'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화생명의 주담대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주담대 '홈드림 모기지론'의 9월 물량이 전날까지 나흘 만에 조기 소진되자 이날 오전부터 주담대 신청 접수를 중단했다.

보험사에 주담대 신청이 쏠려 물량이 조기 소진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보험사 중 주담대 취급액이 가장 많은 삼성생명이 이달 3일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한화생명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접수 물량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서 허수가 있을 수 있다"며 "10월 이후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접수를 계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 은행권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제한 조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