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양 시·군은 이날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의 신속 추진을 적극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필요성에 대해 강력 건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김제시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와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시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동서2축도로를 연계한 외부교통망이 개선돼 김제 동부권과 완주 서부권의 접근성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성주 시장과 유희태 군수는 지난달 22일 김제시청에서 하이패스 IC 조속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IC는 대규모 물동량 처리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김제시와 완주군이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두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도 “김제시 동부권과 완주군 서부권 지역의 확장성 제공 및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 되는 만큼 한국도로공사도 이점을 꼭 고려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