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의회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제113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등 총 42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을 제시한다.
당진시의회 특별위원회(제2서해대교, 탄소중립·녹색성장, 드론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사임·보임 안건에 대해 서영훈 의장이 사임하고 김덕주 의원이 보임했다.
3일 오후에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2서해대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선호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김봉균 의원이 선임됐고,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명회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조상연 의원이 선임됐으며, △드론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심의수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최연숙 의원이 선임됐다.
각 상임위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당진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3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서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당진시가 역사상 유례없는 성장과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며 “시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성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시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 의장은 “제113회 당진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11건과 집행부 제출 2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라며, “동료의원들께서는 각 안건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깊이 고려해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을 심의 후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