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 개관 후 3일간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개관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평일임에도 3500여 명이 다녀갔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약 5000명, 6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을 찾은 강모(61세)씨는 "제주 도심지의 인프라 이용이 쉽고 입지가 뛰어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픈발코니가 적용돼 집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총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로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이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가깝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전 가구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에서는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는 9월 20일, 2단지는 9월 19일이며 계약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해야 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 85㎡ 이하 가구는 60%, 전용면적 85㎡ 초과 가구는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위치하고,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