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이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3'를 오픈했다고 2일 전했다. 시즌3에서는 SNS에서 인기 있는 해외 디저트부터 줄 서서 먹는 전국 각지 맛집까지 새로운 미식 세계를 선보인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스타필드 수원 1층 광장을 따라 조성된 푸드 편집숍 콘셉트의 F&B 특화존으로, 가벼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3~4개월마다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새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바삭거리는 소리로 SNS를 휩쓸며 품귀 현상을 빚는 두바이 초콜릿 맛집 '해브아워다운타운'이 문을 연다. 청각을 자극하는 카다이프(중동식 면)의 바삭함과 촉촉하고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두바이 정통 초콜릿의 맛을 구현했다. 카다이프의 중량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며,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초콜릿뿐 아니라 버터바와 쿠키 등 두바이 시리즈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일본 교토의 명물인 와라비모찌 전문점 '가마쿠라', 프렌치 무드의 인테리어와 무화과, 체리 등 가니쉬를 올린 베이커리로 눈길을 끄는 유러피안 디저트숍 '디피오리'도 스타필드 수원에 상륙했다.
오는 9월 하순에는 '야끼소바팡'과 '메론팡'으로 이름을 알린 일본식 정통 베이커리 '모리노팡'이 오픈한다. '숲의 빵'이라는 뜻을 가진 모리노팡은 동경제과 출신의 장진영 파티시에가 론칭한 브랜드로,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자랑하는 식빵과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빵 메뉴들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빵 마니아들이 크게 반길 브랜드도 입점한다. 평일에도 오픈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망원동 빵지순례 코스로 손꼽히는 베이커리 '후와후와'가 경기권 최초로 스타필드 수원에 들어섰다. 떡처럼 말랑말랑한 빵피가 특징인 '쫀득빵'과 아낌 없는 필링이 특징인 '샌드베이글' 등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10월에는 과일 찹쌀떡 맛집 '한정선'이 문을 연다. 성수 본점에 이어 판교, 여의도 등 매장마다 오픈부터 마감까지 고객이 줄을 잇고 외국인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도 손꼽힌다. 인기 메뉴인 생과일 찹쌀떡과 앙버터 찹쌀떡은 물론, 한정선만의 노하우로 구현한 두바이 찹쌀떡도 판매한다.
'델리존'에는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웨이팅 맛집들이 오픈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화제를 모은 141만 유튜버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의 바비큐 전문 브랜드 '스모클리'는 갖가지 육류를 오랜 시간 훈연한 바비큐를 준비했다. 이태원 해방촌에서 유명한 텍사스식 멕시칸 전문점 '벤디또'는 오는 10월 문을 열고 치킨 오버라이스와 타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상해기'가 론칭한 수원 행리단길 맛집 '브뤼셀프라이'가 오픈, 커스터마이징한 감자튀김을 선보이며 수원왕갈비통닭의 원조인 '남문통닭'이 스타필드 수원 한정 상품으로 개발한 닭강정과 아몬드 스낵 등을 2주간 선보인다.
이밖에 30여종의 재료들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크레페허브', 김밥· 닭강정 맛집 '온시정', 익선동 만두 전문점 '창화당'의 그릴만두 전문 브랜드 '구오'가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