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혹독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스타우트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4이닝 4피안타(2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이날 스타우트는 박병호에서 2회말과 3회말 연타석 투런포를 허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스타우트는 4회까지 공 97개를 던지고 마운드를 좌완 투수 김기훈에게 넘겨줬다.
한편 스타우트는 3-5인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데뷔전에서 패전 투수의 위기에 처했다. 오후 4시 20분 현재 KIA는 삼성에 4-5로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