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확산 등으로 증가 추세인 수경재배는 무토양 상태에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배양액 상태로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원수에 포함된 필수양분 원소량을 분석한 후 이를 반영한 작물별·재배법별 비료투입량을 알려주는 배양액조성표가 필수적이다.
기술센터는 배양액조성표 발행을 위해 조성표 작성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지난 7월 완료해 시험 운영을 마친 후 오는 9월 2일부터는 관내 수경재배 농업인들에게 본격 배양액조성표 교부를 시작한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경북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수경재배 원수 분석을 시작한 센터가 8개월 만에 배양액조성표까지 교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상주시 수경재배 농업인들은 비용 부담 없이 원수분석결과서 뿐만 아니라 배양액조성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