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산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 금산군은 2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성화 봉송은 개회 전날 개삼터에서 시작해 금산인삼관까지 전달된 후 다음 날 금산읍을 거쳐 개회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에 점화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일(1)등 금산, 삼(3)의 본고장으로 오(5)세요’의 의미를 담은 135명이며 총 32구간 114.3km 구간을 봉송한다.
이번 대회 운영을 위해 총 1888명이 행사지원, 경기보조, 선수단 쉼터 운영, 교통 관리 등 7개 분야에 투입된다.
선수단 쉼터는 5일부터 6일까지 금산인삼관 광장 내 대형텐트에 설치되며 쉬는 공간과 함께 인삼키링, 이혈, 테이핑, 향첩접기, 인생네컷 등 체험 및 인삼튀김, 인삼가래떡, 인삼팝콘, 인삼쉐이크, 인삼커피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개회식은 5일 오후 6시 금산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7일 오후 4시 30분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남은 기간 환영 현수막 및 홍보배너 게시, 경기장‧개회식장 조성, 성화봉송 준비 등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도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금산군에서 열린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금산군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