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씨앗을 주제로 한 팝업 기획전시 ‘생명을 틔우는 틔움도서(島嶼)관’을 8월 23일부터 자원관 내 한국섬온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흑산도비비추, 까마귀쪽나무 등 우리나라 섬과 연안에 살고 있는 자생식물의 씨앗을 비롯해 이들의 세밀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류태철 관장은 “한반도의 섬·연안 생물자원의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국민들에게 섬·연안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