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와 이강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각 분야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설명을 듣고 친절 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결의문을 통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사랑하는 마음, 그간의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으로 이끌 것’ 등을 다짐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은 20여개 봉사단체, 1000여명으로, 축제 기간인 9일 동안 쑥뜸과 귀반사, 서금요법, 풍선아트 등 전문봉사 활동을 비롯해 행사장 운영과 주변 청소, 안내, 진행 등 9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환경보호와 여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자신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처음과 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주민들이 다같이 만들고 즐기는 지역축제, 방문자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되는 친환경축제, 무주다움으로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컬 축제로 완성해 가자”고 말했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갖가지 환경과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풍루 수목등, 야광 조형물 등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에너지(태양광 발전)로 사용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그늘막(최북미술관·예체문화관 광장)과 축제장 천원국수 부스 등에서 사용할 앞치마(130장)도 지역 내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으로 일부 제작·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