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3회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상대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이 견제구를 던졌고 1루로 귀루하던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김하성은 곧장 대주자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다.
20일 샌디에이고로 돌아온 김하성은 MRI 정밀 검진을 받았고 큰 부상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만 당장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10일짜리 IL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