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광주광역시 캐릭터 ‘빛돌이’가 돌아왔다.
최근 광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 gwangju_official)를 통해서다.
‘광주의 빛’을 발산하며 사랑받았던 빛돌이는 온라인상에서 ‘삐끼삐끼’ 춤을 추는가 하면 무등산 계곡에 여름휴가로 새카맣게 탄 피부로 등장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빛돌이는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활짝 열린 ‘큰 귀’, 맑지만 은은한 광기가 있는 ‘눈빛’,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입가’ 등 더욱 새로운 매력을 갖고 온라인 홍보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광주시가 2030 세대를 겨냥해 광주시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온라인 홍보를 기획한 덕분이다.
광주시는 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와 ‘빛돌이’ 두 캐릭터의 조화로 시정 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게시물에는 ‘머리부터 재밌는 빛돌이’, ‘오매나, 빛돌이 둘다 흥해라’, ‘빛돌이 귀여워’, ‘오매나한테 쫄지마’, ‘빛돌이에게 빛며들고 있는 1인이다’ 등 시민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광주시 SNS에서 귀여움으로 무장한 빛돌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친숙한 시정홍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의 모든 정보와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두의광주’에 21일 빛돌이의 서사가 담긴 페이지가 열린다.
빛돌이의 귀여운 외모 특징, 혈액형, 출신, 취미, 관심사, MBTI 등 빛돌이 프로필을 한눈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