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역대 최고치…3.3㎡당 4401만원 '6년여 만에 두배'

2024-08-18 11:30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역대 최고 수준인 440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3.3㎡당 4190만4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동안 약 200만원 상승했다.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외 지역도 상승세…수도권 ㎡당 평균 분양가 839만원

1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4816 사진연합뉴스
1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역대 최고 수준인 4401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3.3㎡당 4190만4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동안 약 200만원 상승했다. 
이는 2018년 2월의 2192만1000원과 비교할 때 100.8%가 오른 수치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2022년 말까지만 해도 2000만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월 처음으로 3000만원대로 진입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4190만4000원으로 첫 4000만원대를 기록, 최근 1년 새 37.6%의 상승률을 보였다.

분양가 상승세는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2018년 2월과 지난 7월을 기준으로 시도별 분양가 상승률을 살펴보면 수도권(1526만원→2773만9000원)은 81.8% 상승했으며, 전국(1043만3000원→1878만원)은 80.0% 올랐다.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간의 분양가를 평균한 것이다.

HUG 관계자는 "연초 분양한 '포제스한강' 같은 초고가 분양 단지가 여전히 집계 대상에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여럿 나오면서 평균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