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K-셀러 모시기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9월까지 이어가기로 했던 ‘케이베뉴(K-Venue)’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말까지 지속하기로 한 것.
알리익스프레스는 16일 케이베뉴 입점사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케이베뉴는 한국 전용 상품관으로 가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채널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 외에도 발 빠른 자금 정산으로 셀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한 후 7일 이내 입점사 정산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월 1일과 15일에 정산을 해주고 있다.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되는 셈이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수수료 면제 정책은 케이베뉴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