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계국이 9일 발표한 노동력 통계에서 6월 실업률(속보치)은 3.3%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구직중인 사람을 포함하는 노동력 인구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1717만 1100명. 취업자 수는 0.2% 증가한 1660만 5700명이며, 실업자 수는 0.1% 감소한 56만 5300명.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에서 노동력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력률은 70.4%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주부와 핵생 등 비노동력 인구는 0.02% 감소한 723만 1700명.
통계국에 따르면 6월은 도소매업, 외식업, 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제조업, 건설업, 광업・채석업, 농업에서도 취업자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