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달까지 ‘폭염 구급차’를 운영한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폭염 구급차는 극한의 더위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의 긴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구급차량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열사병이나 탈수증상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대원들은 폭염 관련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해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응급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폭염 구급차를 통한 신속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