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제철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땅에서 키운 농수축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하고, 주문 접수부터 반품·환불·교환 등 다양한 고객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우체국쇼핑은 소상공인과 영세 업체 지원도 한다. 우본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1개 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들이 640억원 상당 매출을 거둘 수 있게 했다. 영세 판매업체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에만 내·외부 채널과 프로모션 상품 상세 페이지 등 콘텐츠 644건을 무료 제작·지원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1986년 8개 상품으로 우편주문판매를 한 우체국쇼핑이 지금처럼 성장한 배경은 국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농어민 수익 확보를 위해 판로를 계속 넓혀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