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선수들 현장서 200% 성과 내"

2024-08-11 23:57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집중하면 더 많은 것을 발휘한다"며 "외신도 5개로 내다봤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100~200% 성과를 낸 것"이라고 했다.

    장재근 선수단 총감독은 "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 글자크기 설정

체육회 목표치 金5·종합 15위

선수들 金13·종합 8위 기록

올림픽 역대 최다 金 동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에 있는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에 있는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수들이 현장에서 100~200% 성과를 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목표치로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를 설정했다.

올림픽 개회 이후에는 상황이 달랐다. 개회 나흘 만에 금메달 5개를 따냈다. 폐회식을 앞두고는 금메달 13개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8위로 10위 안에 들었다.

금메달 13개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에 이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이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목표를 5개로 제시했다. 임의로 정한 것은 아니다. 일차적으로 5단계를 거친다. 각 단체 연맹 보고서를 시작으로 전문가 분석 등을 통해 경기력향상위원회가 목표치를 산출한다. 객관적인 지표로는 5개라고 봤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도 한국의 금메달을 5개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예상 산출 방식이 틀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이 회장은 "올림픽 선수들의 실력은 비슷하다. 1~10위까지 실력을 가늠하기 어렵다. 컨디션과 멘탈이 영향을 준다. 집중하면 더 많은 것을 발휘한다"며 "외신도 5개로 내다봤다. 현장에서 선수들이 100~200% 성과를 낸 것"이라고 했다.

장재근 선수단 총감독은 "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금메달 5개를 목표로 설정했다. 암울했다. 50일을 앞두고 흐름이 변했다. 양궁에서 5개의 메달이 나올지 몰랐다. 오상욱은 지난해까지 부상 중이었다. 모든 것이 해소되며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총감독은 "첫날부터 메달이 나오니, 중간에 메달이 안 나오는 날에는 불안했다. 행복한 고민을 했다. 훈련을 힘들게 해서 이렇게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