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휘가 막차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다이빙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정휘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69.20점을 얻었다.
신정휘는 17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신정휘는 4차 시기까지 20위였다. 5차 시기에 '물구나무 동작으로 출발해 세 바퀴를 회전하는 연기(626C)'에서 64.35점, 6차 시기 '트위스트 동작을 가미한 연기(5253B)'에서 67.20점을 얻었다.
신정휘 등 18명은 10일 오후 5시에 준결승을 치른다.
신정휘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다이빙 대표팀 선수 6명 중 가장 마지막에 파리행을 확정 지은 선수다.
다른 국가 선수의 올림픽 출전 포기로 기회를 얻었다.
신정휘는 이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준결승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함께 출전한 김영택은 합계 320.40점으로 24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