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밤사이 일부 회복…5만4400달러 등락 중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지만 밤사이 5만4000달러대까지 회복했다.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5만441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6.83%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0.82% 내린 243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시장에 공포감이 조성된 게 가상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는 과정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도 급락했다는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7445달러(약 787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약 5.6%다.
가상자산 합수단, 1년간 1410억원 압수·몰수
검찰이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작년 7월 출범한 합수단이 1년간 1410억원을 압수·몰수했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출범 1년 동안 1410억원을 압수 또는 몰수·추징보전하고 41명을 입건, 18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계기로 합수단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를 처벌할 조항이 없어 주로 형법상 사기죄 등을 적용해 왔다. 앞으로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통해 부당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에 적용되던 ‘패스트트랙’ 제도도 적용할 수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신응석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운영 성과를 보고받고 “합수단이 가상자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정식 직제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두나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 오픈
두나무가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를 오픈했다.이번 컬렉션은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SEED)관에서 볼 수 있다. 시드관은 무궁화를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다. 전 세계 700만명이 관람한 아르떼뮤지엄 ‘원한 자연(ETERNAL NATURE)’ 8번째 시리즈에 속한다.
두나무는 다음 달 30일까지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거점으로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두나무의 ESG 프로젝트다. NFT가 가진 고유성과 대체불가성 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보호·보전 노력을 촉구하고자 기획됐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2의 주요 키워드는 ‘확장’이다. 첨단 기술과 실제 환경의 격벽을 해소하고자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와 협업, 아르떼뮤지엄 부산 시드관을 선보이며 프로젝트 세계관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했다.
방문객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씨앗 NFT를 획득함으로써 현장에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SNS 방문 인증 등 최종 미션까지 완수하면 아르떼뮤지엄 티켓(1인 1장)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된 무궁화 핸드크림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 ‘후뢰시맨’ 다음 NFT 프로젝트 정한다
컴투스플랫폼이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에서 차기 프로젝트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엑스플래닛은 지난해 10월 인기 고전 애니메이션 ‘후뢰시맨’을 NFT로 부활시키는 ‘후뢰시맨 추억 소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NFT 구매자에게 롤링발칸 피규어 조명, 35주년 기념 굿즈 등을 제공했다.
후속 프로젝트 투표는 엑스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투표 서비스 ‘엑스플래닛 보트’에서 열린다.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빛의 전사 마스크맨’이 후보로 올라왔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후뢰시맨 NFT를 보유해야 한다. 기존 후뢰시맨 NFT를 포함해 보유 수량만큼 투표권이 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