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최근 타지역 해수욕장에서의 인명사고와 해파리 쏘임사고가 잇따르자, 각 부서별로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삼척시는 이미 9개 해수욕장에 상어방지 그물망 설치를 완료했으며,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안전요원들에게 해파리 대응 장비를 지급했다. 또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삼척, 장호, 원덕 인근 해역에서 어선 3척을 임차해 해파리 구제작업도 진행했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몰리는 극성수기가 시작된 만큼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내 모든 해수욕장에 상어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해파리 구제활동에도 나서는 등 시의 역량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관내에는 삼척, 맹방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작은후진, 하맹방, 원평, 용화, 장호, 증산, 부남해수욕장이 포함되어 총 9개소의 해수욕장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