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대표팀이 튀르키예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혼성단체전 16강전에서 튀르키예를 4-1로 꺾었다.
첫 주자로 나선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투체 베데르에게 안뒤축후리기로 절반을 두 번 따냈다.
네 번째 주자 한주엽(하이원)이 남자 90㎏급에서 한판패를 당했지만, 여자 70㎏ 이상급에 출전한 김하윤이 전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꺾었던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다시 한 번 이겼다.
한국은 2020 도쿄 대회 이 종목 우승국인 프랑스와 8강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