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오학동 남한강둔치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나아가 여주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힐링 공원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기 여주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오학동 남한강둔치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번 오학동 물놀이장 시범운영은 8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되며 2025년부터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1450톤의 물을 ICT 스마트 여과기 3대를 통해 관리하고, 실시간 수질 확인 시스템으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시 클리너 운영으로 쾌적한 물놀이장 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및 간호사 등의 인력을 배치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여주시는 물놀이장 이용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을 위해 동시 이용객 수를 7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구명조끼 착용을 권장하고,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 관리할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장 내에는 매점이 없어 이용객들은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을 개인적으로 준비해 오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 날 물놀이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여주에도 이렇게 훌륭한 물놀이장이 생겨서 정말 기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이천시에서 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한 한 시민은 “이런 좋은 물놀이장이 우리 지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넓고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대응 추진보고회 개최
경기 여주시는 지난 8월 시청 상황실에서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상위권 진입을 위한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국가 주요정책과 도정 주요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75개, 도 주요시책 30개 등 총 10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는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응방안 보고와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표의 실효성 있는 실적향상 방안에 대해 부서장이 보고하고 부시장과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정아 부시장은 “지표별 부진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다양한 대안을 고민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여주시 추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