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7월 31일)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37만3548명을 동원하며 올 여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42만5079명. 올해 천만 흥행작 '파묘'(33만118명)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협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슈퍼배드4'가 차지했다. 동기간 9만5454명이 관람해 총 누적 관객수는 84만37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