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기본계획에서‘강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도의 주력 첨단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수소 등 미래산업과 핵심광물산업이 망라된 강원형 기회발전특구 청사진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춘천시와 홍천군을 연계한 ‘디지털헬스케어·바이오·데이터산업지구(1,863,797㎡)’를 지정해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원주시와 횡성군을 연계한‘반도체·의료·미래차 융복합산업지구(1607859㎡)’를 지정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선도할 경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중심으로‘천연물 바이오신소재산업지구(1,013,855㎡)’를 지정해 천연물 바이오와 신소재 특화도시를 조성하고, 동해시와 삼척시를 연계한‘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지구(622406㎡)’를 지정해 수소를 중심으로 한 미래에너지산업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을 받게 되면 법인세를 5년간 100% 전액 감면하고 그 이후에도 2년간 50% 감면하며 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조금 등 재정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도에서는 강원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TF(단장:행정부지사)를 구성(`23년 1월 19일)했으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2회(`23월 5일, `23월 8일), 사업설명회 3회(`23년 2월 16일, `23년 8월 16일, `24년 1월 11일)와 현장방문 2회(`23월 10일, `23월 12일) 등 시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최종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해당 시군에 의견수렴(`24년 6월 25일)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또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도내 기업현황 조사와 함께 수도권 소재 관련기업 현황조사 등을 추진해 도 및 시군 투자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로, 이번 기본계획의 기회발전특구 총 지정면적은 5,562,024㎡이며 특구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수는 867개 기업, 투자금액은 3조 66억원으로 역대 최대 투자기업수와 투자금액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이번 강원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지정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로 많은 기업들이 찾아오고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자치도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꾸준히 개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신청을 하지 못한 시군과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못한 대상지 중에서도 투자기업과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면 우리 도의 할당면적(6,600,000㎡)안에서 언제든지 추가로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과 시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