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본격적인 무더위...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2024-07-24 15:0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남해와 제주 연안에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2시부로 '폭염(고수온)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고수온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로 총 5단계로 나뉘는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인 것이다.

  • 글자크기 설정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 사진해양수산부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 [사진=해양수산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남해와 제주 연안에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2시부로 '폭염(고수온)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고수온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로 총 5단계로 나뉘는데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제주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인 것이다. 수과원은 남해 중부~동부 연안에 대해 추가로 예비특보도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주요 연안 수온은 충남 천수만 26.2℃, 전남 함평만 27.5℃, 전남 도암만 25.1℃, 전남 득량만 27.1℃, 거문도 25.7℃, 제주 영락 26.3℃이다.

해수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면서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해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과원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방문해 양식품종과 현장의 수온을 고려해 어업인에게 맞춤형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피해가 발생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어업인분들께서는 사료 공급을 조금씩 줄여주시고 예비특보가 발표된 해역은 대응 장비 점검 등을 사전에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해수부도 지자체와 함께 양식어가를 방문해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고수온 대응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