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이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태곤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특히 '살림남'은 8주 연속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고 2049 시청률 또한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시청률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 11년 만에 MBC로 복귀한 손석희와 첫 게스트 백종원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손석희의 질문들'과 동시간대 방영 중인 SBS 주말드라마 '굿파트너'와의 경쟁에서도 선전했다.
이날 박서진은 손 부상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흥겨운 오프닝 이후 박서진의 다양한 행사 에피소드가 공개됐고, 이 가운데 박서진은 "계룡산 산신제에 갔었는데 무속인 분들은 제를 지내고 저는 노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곤은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의 더블 DJ를 제안받고 KBS를 찾았다. 라디오 생방송에 앞서 대본을 꼼꼼히 보고 발음 연습을 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청취자의 연애 고민 사연을 접하고는 "1년은 만나봐야 한다. 함께 여행을 다녀와야 한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 전 필수 전제조건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결혼만 안 했을 뿐, 경험은 많다. 초등학교 때도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자칭 연애 고수로서 연애 상담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