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방위주재관 초치…"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

2024-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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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을 초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승범 국제정책관은 12일 '2024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타케다 요헤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육상자위대 자위관)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초치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국제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했으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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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훼손 시도에 단호히 대응"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 사진아주경제DB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 [사진=아주경제DB]
 
국방부는 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을 초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승범 국제정책관은 12일 ‘2024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타케다 요헤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육상자위대 자위관)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로 초치해 강력 항의하고, 즉각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국제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했으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채택한 2024년도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문구가 작년과 동일하게 들어갔다.
 
이로써 2005년 이후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을 이어갔다.
 
일본은 또 방위백서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해 안에 넣어 표시하고 자위대 주요 부대 위치를 표시한 지도에도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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