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공동 대표인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가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이하 공동지침)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본 공동지침은 동맹의 정책 및 군사 당국이 효과적인 핵 억제 정책과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원칙과 절차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미 NCG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 이후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NCG는 신뢰 가능하고 효과적인 동맹의 핵 억제 정책 및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동맹의 원칙과 절차를 제공하는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