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사과 출하 개시…작황 양호, 공급·가격 안정화 기대

2024-07-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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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생산한 햇사과 140t이 대형마트 등에 공급되면서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권혁중 하나로마트 사과 엠디(MD)는 "주요 거래 산지의 작황이 양호해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햇사과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썸머킹과 같이 출하 시기를 고르게 하는 품종 다양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가격 진폭을 줄이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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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햇사과를 출하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점검했다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햇사과를 출하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햇사과 선별·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농식품부]

올해 생산한 햇사과 140t이 대형마트 등에 공급되면서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대구 군위군 한 사과 농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햇사과 생산·출하 현장을 격려하고 사과 생육과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햇사과 '썸머킹' 140t을 이날부터 다음 달까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공영 홈쇼핑에 공급할 계획이다. 썸머킹은 초록색 여름 사과인 쓰가루(아오리) 품종 시기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수확하는 품종이다.

송 장관은 "썸머킹에 이어 쓰가루, 홍로 등 조·중생종 사과 출하가 7월 중하순부터 본격화되면 시장 공급도 충분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사과 작황은 조·중생종을 중심으로 착과수가 많아 평년 수준 이상 생산을, 만생종은 과 비대 등 생육이 원활해 평년 수준 생산이 전망된다. 

현장에서 권혁중 하나로마트 사과 엠디(MD)는 “주요 거래 산지의 작황이 양호해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햇사과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썸머킹과 같이 출하 시기를 고르게 하는 품종 다양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가격 진폭을 줄이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기상여건과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주요 과일 생산량은 평년 수준 이상, 가격은 햇과일이 출하되는 7월 이후부터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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