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경기 수원시의 한 병원에서 다한증 치료를 위해 B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이후 40도의 고열 증세를 보인 A씨는 중환자실로 옮겼지만 나흘 만인 지난 9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A씨 유가족은 "병원 측의 의료 과실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 측은 의료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