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이날 오전 9시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9.23%) 오른 3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의료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전문의약품(ETC) 사업이 2분기 고혈압, 당뇨 관련 치료제 성장과 'IMB-101'의 기술수출에 따른 기술료 수령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12%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케이캡의 미국 파트너사인 'Braintree'가 2가지 적응증에 대한 미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케이캡도 빠르면 내년 미국 진출이 예상되는 만큼 임상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