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국민차 프로톤, 상반기 판매 7.4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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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홀딩스의 핵심 모델인 소형 세단 ‘사가’ 올 상반기 판매대수는 3만 4838대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사진프로톤 홀딩스 제공
프로톤 홀딩스의 핵심 모델인 소형 세단 ‘사가’. 올 상반기 판매대수는 3만 4838대로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사진=프로톤 홀딩스 제공)


말레이시아의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는 올 상반기 신차판매대수(수출분 포함)가 7만 3696대라고 3일 밝혔다. 프로톤은 상반기 업계 전체의 신차판매대수가 약 38만 6600대로 추산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톤의 시장 점유율은 19.1%가 된다. 

 

차종별 판매대수는 소형 세단 ‘사가’가 3만 4838대로 최다. 전체의 47.3%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컴팩트 세단 ’S70’으로 1만 914대. SUV ‘X50’이 1만 204대, 세단 ‘페르소나’가 9753대, SUV ‘X70’이 2976대, 소형 해치백 ‘아이리스’가 2779대, 프로톤 최초의 신에너지차(NEV)인 SUV ‘X90’이 1989대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달 신차판매대수(수출분 포함)는 1만 999대. 사업개선을 위해 계획적으로 공장조업을 1주일 중단함에 따라 판매대수도 전월의 1만 2522대에서 하락했으나, 제조사별로 국민차 제조사 페로두아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프로톤은 6월 자동차 업계 전체의 판매대수를 약 5만 7700대로 추산했으며, 이에 따른 프로톤의 시장 점유율은 19.1%. 차종별로는 사가가 5441대로 가장 많았으며, X50이 1711대, S70이 1440대.

 

판매부문인 프로톤 에다르의 로스랑 압둘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공장의 일시적인 조업중단은 판매에 영향을 미쳤으나 공장 개선으로 생산효율이 상승, 하반기에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6월 출시한 X50의 개량모델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다며 향후 판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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