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가 장초반 강세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병용약물인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에 대해 재심사 신청을 권고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HLB는 전 거래일 대비 7.81%(6000원)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 가운데 HLB제약은 12.66%(2950원)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HLB파나진(-5.29%), HBL바이오스텝(-5.00%), HLB글로벌(-3.45%), HLB생명과학(-0.28%), HLB이노베이션(-2.82%), HLB테라퓨틱스(-2.8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지만, 항서제약이 FDA로부터 보완요구 서한을 받으면서 승인이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