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동일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2014년 민선 6기 시장으로 처음 인사드린 이후, 어느덧 강산이 변해 10년이 흘렀다”며 “긴 시간 동안 보령의 성장을 위해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았고, 남은 2년 동안 OK보령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야 할 일들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결의를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보다 안전한 지역, 풍성한 농어촌, 쾌적한 도심, 든든한 경제를 기반으로 글로벌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그린에너지 도시 그리고 이 둘을 품은 포용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오섬아일랜즈 사업, 해양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등을 통해 환황해 시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만들고, 수소플랜트 및 해상풍력 조성, 에너지 신사업 육성, 탄소중립기업 산업도시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에너지 그린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보령에서 펼쳐질 행사에 대한 홍보도 이어졌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보령머드축제’는 지역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보령의 핵심 재산이 되었다. 올해 27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이 세계를 품은 행사임을 강조했다.
이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7. 31. ~ 8. 3.) △제5회 섬의날(8. 8. ~ 8.11.) △2024보령컵국제요트대회(8. 15. ~ 8. 18.) 등 보령의 황금빛 서해바다에서 펼쳐져 올여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행사에 대해서도 언론인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유도했다.
김동일 시장은“민선 8기 후반기에는 지난 10년을 뛰어넘는 노력을 기울여 미흡함을 채우고도 남는 성과를 이루어낼 것”이라며“처음처럼 뛰고, 10년 같이 일하며 늘 보령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온 힘을 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