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연합거버넌스 ‘경북에서 가치살자’는 경북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경북으로의 청년 유입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 스스로 대안을 만들어가는 청년 거버넌스 필요성이 제기돼 인접한 상주·문경·의성 3개 시군 지역의 청년들이 만나 청년 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성됐다.
지난해 상주·문경·의성 청년단체가 공동 주관한 ‘K-로컬 100’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는 각 청년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연합 청년단체가 같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상주시를 시작으로 7월 의성군, 9월 문경시에서 연합체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로컬을 바꾸는 시간(주관 이인삼각협동조합, 대표 서민수)·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주관 상주로온협동조합, 대표 조성빈)를 주제로 진행했다.
‘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는 이모티콘만들기·캐릭터도시락만들기·청년애장품경매 프로그램을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했으며, 플리마켓·캐리커쳐·폰 스트랩 만들기·타로상담·에어바운스·물풍선 던지기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청년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라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며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