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수요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경포해수욕장에서 안내판, 구명부환, 구조 물품 등 안전시설물과 해변 내 물놀이 시설 및 레저 사업장 등을 점검했다. 또한, 강릉항과 울릉 도동항을 오가는 강릉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하여 출항 전 사전 점검과 출항 후 안전관리를 철저히 요청했다.
더불어, 동해해양경찰서 강릉파출소를 방문하여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 등의 장비 점검과 위험지역 순찰 강화를 당부했다.
김성종 서장은 "최근 5년간 동해해양경찰서 관내 7~8월 중 연안 인명 사망자 53명 중 50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바닷가 물놀이 중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 단위의 해수욕장 이용객이 많으므로 보호자는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