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집중안전점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점검 필요성이 큰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안전 활동이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 동안 다리와 관광·숙박시설, 산사태 위험지역, 의료기관, 어린이놀이시설 등 105곳을 점검했다.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420여 명이 참여해 가벼운 지적을 받은 23곳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결함과 위험요인을 확인한 29곳은 긴급 안전조치와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이달 초 점검 대상 시설 4곳에 대한 현장점검에 이어 13일 14개 관계부서와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또 6만여 세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나눠주고 외식업 중앙회 나주시지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정확하게 조치하고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